NH투자증권은 "포스코(POSCO)의 이익 회복과 중국의 감산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2만원으로 상향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1분기 실적이 기대치 상회하면서 강한 이익 회복세를 보여줄 전망"이라며 "중국의 탄소 저감을 위한 철강 감산 기대와 함께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이 매출액 15조 6,354억원(yoy +7.5%), 영업이익 1조 3,628억원(yoy +93.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적 개선 철강사업의 ASP(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동시에 중국 정부가 탄소 저감을 위해 2021년 철강 감산을 언급한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실제 조강 생산량이 줄지 않더라고 관련 정책이 구체화되면 국내 철강기업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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