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오너 2세' 강호준 신임 대표 선임

유오성 기자

입력 2021-03-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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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가 오너 2세 강호준 최고전략책임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교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강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상무는 성균관대를 거쳐 미국에서 미시간대에서 MBA를 마친 뒤 2009년 대교 해외사업전략실에 입사했다.

이후 2012년 대교아메리카본부장을 맡으면서 해외사업에 주력했다.

창업주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의 장남인 강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대교를 부진에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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