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김소현X나인우, 북주의 침공에 맞서 참전 '거대한 스케일 예고'

입력 2021-03-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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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김소현과 나인우가 전쟁에 출전한다.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평강(김소현 분)과 온달(나인우 분)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설화의 큰 줄기는 따라가면서, 역사적 상상력을 더해 채워진 새로운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29일 방송되는 `달이 뜨는 강` 13회에서는 설화 속 온달이 처음으로 출전했던 북주와의 전쟁이 펼쳐진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북주는 중국 화북 서부에 세워졌던 왕조 중 하나로 고구려의 서쪽 국경과 맞닿아 있던 나라였다. 중국이 수나라로 통일되기 전 가장 큰 패권을 가졌던 나라로 고구려에 위협이 되기도 했다.

이에 북주와의 전쟁에 등장한 온달의 활약은 삼국사기에 기록될 만큼 대단한 것이었다. 평강과 온달을 소재로 한 설화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전쟁이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방송에 등장할 전쟁신을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장한 표정의 평강과 온달이 담겨있다. 특히 이전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온달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그런가 하면 말 위에 앉은 평강에게서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어진 사진 속 온달은 적과 열심히 싸우고 있다. 앞서 처음 사람을 베었을 때는 충격에 빠져 눈물을 흘렸던 온달. 그러나 지금은 얼굴에 튄 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전투에만 집중하고 있다. 스틸컷만으로도 느껴지는 긴박하고 치열한 전투의 상황이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뛰게 한다.

이와 관련 `달이 뜨는 강` 측은 "평강과 온달이 북주의 침공에 맞서 전쟁에 출전한다. 보다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전쟁신을 만들기 위해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삼국사기에 기록된 온달의 활약이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북주의 침공에 맞서는 김소현과 나인우의 활약은 29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달이 뜨는 강`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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