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6월 7일에 가상으로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30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날 애플은 매년 열리는 개발자 콘퍼런스가 6월 7일에 열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상으로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통상 WWDC에서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 TV, 맥 소프트웨어 등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고 개발자들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WWDC는 애플의 제품에 앱을 만드는 개발자들을 위한 것이지만 소비자들이 애플에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에 대해 먼저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일부 보고서는 애플이 올해 WWDC 이전인 4월에 새로운 아이패드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애플이 새로운 프로세서를 장착한 아이맥 등 다른 컴퓨터 제품을 발표할 시기가 된 만큼 만약 4월에 발표되지 않는다면 6월에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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