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 변동성이 재차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가 약보합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8포인트(0.28%) 떨어진 3,061.42에 거래를 마쳤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30일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1.73%를 기록했다. 한 때 1.77% 까지 치솟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67억원과 3,47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6,40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97%), SK하이닉스(-1.49%), 삼성전자우(-1.35%), LG화학(-0.37%), 현대차(-0.68%), 삼성SDI(-1.49%)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NAVER(0.13%),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카카오(0.91%), 셀트리온(0.31%) 등은 강보합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약보합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0%) 떨어진 956.17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755억원과 579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485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0원(-0.28%) 떨어진 1,131.8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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