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조 2,500억 달러 인프라 부양책 공개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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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01 12:59   수정 2021-04-01 12:59

바이든, 2조 2,500억 달러 인프라 부양책 공개 [글로벌 이슈]

    1. 뉴욕증시, 바이든 부양책 주시 속 혼조 마감

    美 3월 민간고용 51만7천명↑…작년 9월 이후 최대

    美 3월 시카고 PMI 66.3…2018년 7월 이후 최고

    美 2월 주택판매지수 10.6%↓…예상치 하회




    뉴욕증시가 바이든 인프라 부양책에 힘입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다우 지수가 막판 소폭 하락해 약보합권에 마감하기는 했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했는데요. 특히 나스닥 지수는 FAANG주와 테슬라를 비롯해 빅테크 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1.54% 급등했습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1조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에 이어 오늘 2조 2,500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패키지를 공개했는데요. 도합 4조 달러가 넘는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도 이런 기대에 부응해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 보였는데요.

    다만 대규모 자금이 시장에 풀리기 때문에,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오면서 다우지수 상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했는데요. 이날 발표된 3월 민간부문 고용은 51만 7천명 증가하면서 작년 9월 이후 최대치였는데요. 전월대비 크게 개선됐습니다. 또한 3월 시카고 제조업 PMI도 66.3을 기록하면서 201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2월 주택판매지수는 예상보다 부진했는데요. 전월대비 10.6% 급감하면서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2. 바이든, 2조 2,500억 달러 인프라 부양책 공개

    법인세율 현행 21%→28% 증세로 투자 자금 마련

    바이든 부양책, 공화당 반대 직면…찬성 필수는 아니야




    바이든 대통령이 2조 달러가 넘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과거 인프라 투자에서 소외됐던 부문에 투자해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국 기업들의 건전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는데요. 기사를 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에서 총 2조 2,500억 달러규모의 ‘8년 장기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8년간 진행되는 이번 인프라 투자 계획은 모두 4개의 부문으로 나뉘는데요. 도로와 항만 등 국가 인프라 사업에 6,500억 달러, 전기차를 비롯한 청정에너지 투자에 4,000억 달러, 노인과 장애인 복지 등 홈 케어 사업에 4,000억 달러, 마지막으로 주택 인프라 사업에 3,000억 달러의 자금이 투입됩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인프라 투자에 들어가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법인세율을 높일 계획인데요. 법인세율을 기존 21%에서 28%로 올리게 됩니다. 백악관은 법인세율 인상으로 15년 후 인프라 투자에 소요되는 자금을 모두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책은 공화당의 반대에 직면해 있는데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미 반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다만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책을 상원에서 단순 과반표만 요구하는 ‘예산조정법안’에 녹여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공화당의 찬성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3. "화이자 백신, 12~15세 청소년에 면역효과 100%"



    화이자가 12~15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에서 100%의 면역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임상실험은 미국에서 총 226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이 중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18명 모두가 위약을 투약한 그룹에서 나왔고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들 중에서는 단 한 명의 감염자도 없었습니다. 또 접종 후 부작용 역시 이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와 대체로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또 이 백신이 청소년들에게서 강력한 항체 형성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하면서 항체 형성률에서도 앞선 16~25세에서의 임상실험에 비해 더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유럽은 현재 16세 이상에 대해서만 화이자 백신 접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5~11세 아동에 대한 임상을 지난 주 시작했고, 2~5세에 대한 임상시험은 다음 주 시작됩니다.



    4. 뉴욕 의회,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 통과

    뉴욕 주지사 "뉴욕 진보의 수도, 환영"




    미국 뉴욕주 의회가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에서 찬성 43표, 반대 23표로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내용을 담은 마리화나 규제 및 세금부과안`을 가결하고, 하원에 송부된 같은 법안은 찬성 100표, 반대 49표로 거뜬히 통과됐습니다.

    법안은 뉴욕주의 만 21세 이상 성인에게 최대 3온스의 마리화나를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뉴욕주 거주자는 인당 마리화나 화분을 6개씩, 한 가정은 12개씩 재배할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이전에 마리화나 사용과 관련한 범죄 이력도 삭제해줍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도 법안 통과를 반겼습니다. 쿠오모 지사는 같은날 성명서를 통해 "뉴욕은 진보의 수도라는 유명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법안은 다시 한번 그 유산을 잇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5. 골드만삭스, 부유층 고객 대상 비트코인 투자 제공

    "랠리 길어지는 비트코인, 현재 중기 고점에 가깝다"




    모건스탠리에 이어서 이번에는 골드만삭스가 올해 하반기에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사를 보면,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2분기에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는 골드만삭스 디지털자산 그룹의 글로벌 책임자로 임명된 메리 리치의 계획입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아직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지는 않았는데요.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투자 계획을 결심하게 된 것은, 비트코인이 우려와 달리 연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자, 트렌드에 올라탄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최근 비자와 페이팔이 새로운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을 출시하면서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이런 상승 랠리가 곧 끝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장중 5만 9,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최고치인 6만 1,68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페이팔 호재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기적인 관점에서 거의 고점에 거의 도달했다”며 "어느 정도의 조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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