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상승기 유망 종목(JP 모건) [월가 분석]

입력 2021-04-01 13:03   수정 2021-04-01 13:03


    최근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77%를 넘기도 했습니다. 작년 1월 이후 최고 수치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와 또 계속되는 백신 보급으로 탄력을 받은 겁니다. JP모건은 금리가 연말에는 1.95%까지도 오를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높은 국채금리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시각이 많았지만, JP모건은 "국채금리와 시장은 양의 상관관계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리 상승이 더이상 리스크만 의미하는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JP모건에서는 섹터별로 배당 수익률이 최소 3% 이상이며 탄탄한 종목들을 꼽았습니다. 리스트 모든 종목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첫번째 기업은 BP입니다. 뉴욕 거래소에 상장한 석유와 가스 통합 회사입니다. 올해 5.2% 정도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되는 회삽니다.

    자재 분야에서는 벨기에 최대 기업인 화학회사 솔베이를 꼽았습니다. 유럽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이고요. 3.5% 정도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됩니다. 같은 자재 분야에서 BHP 그룹도 꼽았습니다.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광산 기업입니다. 8.5%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됩니다.

    산업재 분야에서는 오스트리아의 회사 안드리츠를 꼽았습니다. 다양한 표준 제품과 전문 제품들을 위한 생산 시스템과 산업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소비재 분야 기업들 보겠습니다. 경기 소비재에서는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한 바라트 디벨롭먼트가 꼽혔습니다. 영국 전역의 주택 설계, 판매 등을 담당하는 부동산 기업이며 3.2% 배당수익률이 예상됩니다. 필수 소비재 섹터에는 프랑스 파리 거래소에 상장한 까르푸가 JP 모건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럽을 대표하는 프랑스계 유통 브랜드고 한국에서도 96년부터 2006년까지 10여 년간 대형 마트 사업을 했던 기업입니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역시 3% 가 넘습니다.

    나스닥에 상장한 사노피는 헬스케어 섹터의 추천 종목입니다. 다양한 백신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4%대 배당수익률 예상됩니다.

    금융 섹터에서는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이 있습니다. 4% 배당 수익률 예상되는 회사입니다.


    이 중에서도 통신 분야에 주목했습니다. 텔레콤 분야가 특별히 저렴한 섹터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흐름이 안 좋아 사상 최저 벨류에이션을 받고 있지만, 경기가 재개되면 로밍 수수료나 스포츠 중계 등 증가로 통신 분야가 수혜를 볼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전 세계 2위인 영국의 이동 통신 사업자 보다폰 그룹 언급했습니다. 나스닥에도 상장된 통신 회사로. 5.7% 배당 수익률이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유틸리티 섹터에서는 프랑스 에너지 전문 기업 엔지를 꼽았습니다. 두산 중공업과 해수 담수화 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맺기도 한 기업이고요. 6% 정도의 배당 수익률이 기대됩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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