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시내면세점 실적 개선과 인천공항 적자 축소로 연결 영업이익이 약 1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7억원을 예상했다.
사업부별 예상 영업이익은 시내점 224억원, 공항점 -109억원, 해외공항점 26억원, 호텔 -128억원, 생활레저 -6억원이다.
1분기 흑자가 예고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늘어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시점부터 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높이게 됐다"며 올해 668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또 내년에는 2,100억원까지 연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향후 자가격리가 해제되고 출입국이 자유롭게 된다면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점진적인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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