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평균 1.96대 1의 청약 경쟁률 기록

김원규 기자

입력 2021-04-06 14:11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원에 분양 중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가 지난 5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1,100여명의 신청자들을 끌어 모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에서 5개 주택형(전용 64~102㎡) 561가구의 특별공급에서 총 1,097건의 신청이 이뤄지며 평균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이번 경쟁률은 김해시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 2년간 김해시에서 분양했던 아파트 중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를 제외하고 모두 0점대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해 7월에 치열한 경쟁률(1순위 기준)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 했던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도 특별공급 신청건수의 경우 298건에 불과했다.

특별공급에서 가장 많은 신청건수를 기록한 주택형은 84㎡B타입이다.

김해시에선 84㎡형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데다가 공급량이 가장 많아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 주택형은 250가구 모집에 603건이 접수돼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건설량의 20%)에선 669건의 청약 접수를 받았으며 평균 경쟁률도 3.03대 1을 나타냈다.

무주택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선 총 305건의 신청이 이뤄지며 4.18대 1의 치열한 경쟁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실수요자들의 선택이 이어졌던 주된 이유는 ‘저렴한 분양가’와 ‘굵직한 교통 호재’ 덕분으로 알려졌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최근 김해시에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로 책정됐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균 3.3㎡당 1,078만 원 수준이다.

주변 신축아파트가 3.3㎡당 1,400만~1,600만 원 선(중간층 이상)에 거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단지 남단에 위치한 율하2지구 아파트(2018년~2019년 입주)의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

지난 2월 장유동에 ‘원메이저 힐스테이트’ 전용 84A형은 5억5,000만원에 새주인을 맞이했다.

반면,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주력 주택형 전용 84B형의 분양가는 3억6,980만원(20~29층)이었다.

이 아파트는 내년에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복선전철 장유역’의 수혜도 예상된다.

이 역사를 이용하면 창원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지방의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도 낮다. 또, 전매제한의 적용도 받지 않는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를 적용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여기에 85㎡ 초과는 100% 추첨을 통해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5일 특별공급에 이어 △6일(화) 1순위 △7일(수) 2순위 청약 △13일(화)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공급에서는 공급되지 않았던 펜트하우스인 전용 135㎡형과 163㎡형도 일반분양에서는 만나볼 수 있다.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60% 무이자혜택을 제공해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일대(김해시청 맞은편)에 마련됐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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