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분석] 인프라법안 수혜 청정에너지주

입력 2021-04-07 08:05   수정 2021-04-07 08:05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이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6천 280억 달러 규모의 기후변화 관련한 자금이 쏟아진다는 기대감에 관련 종목들이 벌써 들썩이고 있습니다. 아이셰어즈 글로벌 클린에너지 ETF(ICLN)와 인베스코 글로벌 클린에너지 ETF(PBD)가 각각 지난주 5% 올랐는데요. 투자회사들은 어떤 종목을 유망하게 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투자회사 어스 에쿼티 어드바이저스(Earth Equity Advisors)는 두 전기차 관련 회사에 집중했습니다.
    △ 퀀텀스케이프(QS)
    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스타트업입니다. 지난주 고체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위해 폭스바겐이 1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10%대 오르기도 했습니다. 어스 에쿼티 CEO는 퀀텀스케이프 배터리가 충전이 빠르고 수명이 길다고 평가했습니다.

    △차지포인트 홀딩스(CPHT)
    세계 최대 전기차 충전설비 담당 기업인 차지포인트 홀딩스에도 주목했습니다. 투자의견으로 시장 수익률 상회를 뜻하는 아웃퍼폼(Out Perform)을 제시했습니다.

    두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41.69%, 22.9%씩 빠졌습니다. 어스에쿼티 어드바이저스에서는 단기적으로 청정 에너지 관련 주가 변동장세를 피할 수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좋다고 봤습니다



    인프라 법안에 2035년까지 탄소제로를 실천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투자세 연장을 통해서입니다. 시몬스 에너지 CEO는 크레딧을 기반으로하는 태양광 투자세 공제를 확대하는 방안은 ‘지난 10년간의 수요에 대한 가시화’라고 표현했습니다. JP모건에서는 태양광 관련 세 종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페이즈 에너지(ENPH)
    마이크로인버터 2대 기업으로 경쟁사인 솔라엣지와 미국 주거용 태양광 인버터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은 비중 확대 의견 제시하고 있습니다.

    관련 주식들도 수혜가 예상되는데요. △선런(RUN)△선노바(NOVA)도 추천했습니다. 지난해 S&P500이 16% 오를 동안 인베스코 솔라 태양광 관련 ETF는 230% 이상 올랐고, 인페이즈가 570%, 선노바가 400% 넘게 오른 바 있습니다. JP모건은 작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상황인데다가 강력한 정책 지원이 더해지면서 "지금이 얼마 없을 좋은 구매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건스탠리가 집중한 청정에너지 종목들입니다.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에서, 탄탄한 현금 플로우를 가진 기업들에 주목했습니다.
    △솔라에지(SEDG), 발전 전력회사 AES 코퍼레이션(AES), 풍력 발전 블레이드 공급업체 TPI 컴포지트(TPIC)까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세 종목 모두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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