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중부 빈딘(Binh Dinh)성(省)에 정수장 건설을 제안하고 빈딘성 인민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들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성 인민위원회와 만난 자리에서 인구 2십만의 안년(An Nhon)시 누이못 호수(Nui Mot Lake)에 수처리 공장을 짓는 방안을 제안했고, 이에 따른 사업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 기업인 사이공환경기술건설이 함께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이번 정수장 건설이 완공하면 하루 2만 ㎥의 수처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
삼성의 제안을 받은 빈딘성 인민위원회는 성(省) 건설부에 타당성 조사를 즉각적으로 지시했다.
안년시는 빈딘성이 운영하는 수처리 공장에서 물을 공급받고 있지만 시(town) 외곽 등 변두리 지역은 물 공급량이 충분치 않아 이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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