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S&P 최고치 `경기회복 환호`…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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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16 05:41   수정 2021-04-16 08:21

다우·S&P 최고치 `경기회복 환호`…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美 10년물 국채금리 1.58%대 하향 안정, 경제지표 호조
골드만삭스 "구리가격, 5년내 70% 상승"
비트코인 '가격하락 베팅' 인버스 ETF 등장한 날 비트코인 가격 상승
유럽 상승, 중국·베트남증시 하락


[글로벌시장 지표 / 4월 16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3대 지수 일제 상승 ‘경기회복 강한 시그널’

현지시간 15일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기업들 1분기 실적과 경제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다우는 사상 처음으로 3만4천선을 돌파했고 S&P500지수는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장중가는 물론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90% 오른 34,035.9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1% 상승한 4,170.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 오른 14,038.76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실업 지표와 지역별 제조업 활동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와 경제가 본격적인 확장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 개장 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은 올해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1분기 기업 실적이 작년 대비 29%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8%대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성장주들이 상승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들이 1% 이상 올랐고, 엔비디아와 AMD는 5% 이상 올랐다. 테슬라도 0.9% 상승했다. 전날 화려하게 상장한 코인베이스는 이날은 1.68% 가량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차익실현으로 2% 이상 내렸고 씨티그룹도 0.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과 기술주가 각각 1.95%, 1.79% 올랐고, 헬스케어, 통신, 소재, 유틸리티도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에너지와 금융주는 0.88%, 0.11% 가량 각각 하락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9.8% 늘어났다. 3월 소매판매는 작년 5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시장 전망치 6.1% 증가보다 높았다.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17.4에서 26.3으로 상승했다. 이는 2017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는 전월 44.5에서 50.2로 올랐다. 거의 50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19만3천 명 급감한 57만6천 명을 기록했다. 2020년 3월 14일 주간의 25만6천 명 이후 최저치다. 시장 예상치 71만 명도 대폭 밑돌았다. 미국의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4% 증가해 전달 2.6%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은 고용과 인플레이션 달성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며 "채권 매입 축소를 고려할 시기에 접근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제가 재개되면서 향후 나올 지표들이 계속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시장 주요 이슈]

■ 코인베이스, 상장 첫날 급등 후 이튿날 하락

코인베이스는 14일 상장 첫날 급등하면서 장중 424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화려하게 상장한 코인베이스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암호화폐는 투기를 위한 수단"이라고 말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파월 의장 발언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코인베이스 주가도 덩달아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결국 코인베이스는 시초가보다는 31% 급등한 3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상장 이튿날인 15일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코인베이스 주가는 장중 6%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결국 1.68% 하락해 322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 비트코인 `가격하락 베팅` 인버스 ETF 등장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가 출시됐다. `호라이즌 ETF`가 비트코인 인버스 ETF를 출시했는데, 상품 이름은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다. 현지시간 15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됐다. 이 ETF는 비트코인의 선물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자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상품이다. 이날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의 가격은 장중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2.2% 하락한 14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중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ETF가 등장했지만 이날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다. 우리시간으로 16일 오전 6시 인베스팅닷컴 시세 기준으로 개당 6만3천372달러선을 기록하며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57% 오른 가운데 거래되고 있다.

■ 골드만삭스 "차세대 석유 구리 가격, 5년내 70% 오른다"

골드만삭스가 향후 1년간 구리 가격이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구리가 차세대 석유"라며 "앞으로 1년 동안 구리 가격이 24% 가량 상승하고, 2025년까지는 무려 7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친환경 에너지에 쓰이는 구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 동안 구리에 대한 투자 부진으로 구리 공급이 충분히 늘어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12개월 구리 가격 전망치를 톤 당 11,000달러로 높였다. 이는 이날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된 가격 보다 22%나 높은 수준이다.

■ 中 샤오펑 "자율주행 칩 자체 제작 검토 중"

중국 전기차 3인방 중 하나인 샤오펑이 자체적인 자율주행 칩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테슬라와 구글, 애플 등 미국 기업들에게 자국 내 자율주행차 시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중국 기업들의 분투인 셈이다. 샤오펑은 최근 라이다 기술을 적용한 양산형 전기차 세단 P5를 출시했는데, 여기엔 엔비디아가 생산한 칩이 들어있다. P5는 P7에 이은 샤오펑 시리즈의 두 번째 세단이고 SUV인 G3을 포함해 세 번째 완성 차량이다. 샤오펑이 자체 반도체를 설계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통합을 더욱 통제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주요국 증시 일제 상승 ‘美 경기회복 환호’

현지시간 15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3% 상승한 6,983.5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1% 오른 6,234.1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0% 오른 15,255.33으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43% 상승한 3,993.43으로 장을 끝냈다. 이날 유럽 증시가 미국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데 힘입어 상승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A주 3대 지수 일제 하락 ‘소비재 대형주 하락’

현지시간 15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하락한 3398.99P, 선전성분지수는 0.42% 내린 13680.27P, 창업판지수는 0.49% 떨어진 2790.64P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및 선전증시 거래액은 합계 6600억 위안 이상을 기록했다. 비철금속, 채굴, 가전용전기 섹터가 상승했고, 공공사업, 레저서비스, 비은행권 금융, 식품음료 섹터는 크게 하락했다. 테마 섹터 중 공업 금속, CRO, 체외진단기, 리튬광산 등 테마가 상승했고, 화력발전, 원자력발전, 탄소중립 테마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A주 시장은 소비재 대형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최근 정책 수혜 테마주들의 조정도 컸던 탓에 증시 낙폭을 키웠다. 종목별로는 바잉메이트(002570.SZ), 개문교육(002659.SZ), 어은주식(002177.SZ)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비철금속의 상려주식(002160.SZ) 등 다수 종목들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VN지수 0.69% 하락 `증권·은행주 약세`

15일 베트남증시 VN지수는 -8.62포인트 하락하며 장을 마쳐 하루 만에 125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은 1265선을 넘기며 강하게 출발했지만 오후 장 들어 하락세로 전환해 0.69% 하락한 1247.2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액은 총 20조5500억 동(VND) 미화로는 약 8억9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는 1284.20포인트로 -0.51%(6.57포인트) 하락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0.64%, 빈홈스(VHM)는 0.70% 각각 상승을 보였으나, 빈리테일(VRE)은 -2.86%로 하락했다. 호아팟그룹(HPG)은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전날의 5.79%에는 못 미쳤지만 이날은 2.83%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마산그룹(MSN)은 -0.70%, 사이공맥주(SAB) -0.58%, 베트남고무그룹(GVR) -2.56%, 패트롤리맥스(PLX) -1.45% 각각 하락했다. 반면 노바랜드(NVL)는 2.40%로 상승했다. 이날 증권주는 바오비엣증권(BVH) -1.98%, 사이공증권(SSI) -3.06%, 비엣캐피털증권(VCI) -2.38% 등 증권주 대부분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도매업 -1.60%, 부동산업 2.30%, 보험업 -2.16%, 증권업 -2.78%, 정보통신업 -1.66%을 기록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44% 상승하며 296.12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84% 하락하며 82.70포인트로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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