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초소형 전기 SUV' Q4 e-트론'…1회 충전 520㎞ 주행

입력 2021-04-16 16:52  


아우디가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소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16일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콤팩트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선보였다.
두 차종은 각각 3가지 모델로 나온다. 배터리 용량은 Q4 35 e-트론과 Q4 35 스포트백 e-트론이 55kWh이며 40 e-트론과 스포트백 40 e-트론, 50 e-트론 콰트로와 스포트백 50 e-트론 콰트로가 82kWh다.

35 e-트론과 40 e-트론은 전기모터 1대가 후륜을 구동해 출력이 각각 125kW(170PS), 150kW(204PS)다. 40 e-트론은 한 번의 충전으로 WLTP(유럽) 기준 최대 520㎞ 주행할 수 있다.

최상위 버전인 50 e-트론 콰트로는 전기모터 2대가 탑재된 사륜구동으로 220kW(299PS)의 최대 출력을 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6.2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시속 180㎞다.

55kWh 배터리는 최대 100kW, 82kW는 최대 125kW의 출력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40 e-트론은 약 10분의 충전으로 WLTP 기준 약 130㎞ 주행할 수 있다.

아우디는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을 통해 다이내믹하면서 안정감 있는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스포트백 e-트론은 낮은 루프라인으로 항력계수(공기 저항 계수)가 0.26이다. 0.28인 e-트론보다 낮다.

두 차량에는 주행을 보조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주차 중 주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카메라`, 공공 충전 인프라까지 최적의 경로를 탐색하는 `지능형 e-트론 경로 플래너` 등이 적용됐다.

아우디는 두 차량을 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츠비카우 공장은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고, 배터리 셀 공급업체도 생산 공정에서 친환경 전기만을 사용한다.

아우디는 독일 등 유럽에서 6월부터 Q4 e-트론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독일 기준 35 e-트론은 4만1천900유로(약 5천591만원), 40 e-트론은 4만7천500유로(6천338만원), 50 e-트론은 5만2천900유로(약 7천59만원)다. 스포트백 모델은 일반 모델보다 약 2천유로(약 266만원) 비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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