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황금연휴...전국 유명 관광지 축제 개최 [KVINA]

입력 2021-04-26 07:30  

[사진 : VNA]

지난 50여 일 가까이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보고가 없는 베트남. 베트남 전국의 유명 관광 명소들이 축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국은 25일 18시 브리핑에서 지난 1월 27일 시작된 코로나19 3차 지역 감염자 수가 910명으로 보고된 것을 마지막으로 49일 간 지역감염 사례가 접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베트남 당국이 코로나 청정국이라고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에 대한 경각심은 도시 곳곳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도심 거리에는 마스크 미착용의 행인들이 확실히 많아졌고, 관공서나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 시설에서도 체온 검사는 이제 거의 대부분에서 하지 않고 있고, 마스크 착용 준수도 강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베트남 전국의 유명 관광지에서 계획하던 지역 축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오는 30일 국경일인 베트남 통일의 날(전승일 또는 남부 해방일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부터 5월 1일 노동절로 이어지는 휴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꽝닌성(Quang Ninh 省)의 하롱베이(Ha Long Bay)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롱베이를 중심으로 `2021 하롱 카니발`행사를 비롯해 27개의 문화관광 행사가 열린다.
하노이에서 약 120km 정도 떨어진 투안차우 국제관광휴양단지에서는 같은 날 `음악문화쇼`가 열리는데, 이번 행사에서 투안차우 골프장(Tuan Chau golf course), 혼가이 해변(Hon Gai public beach) 그리고 바데오 언덕 관광지(Ba Deo Hill)가 개장해 대중에 첫 선을 보인다.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약 2시간 떨어진 항구도시 하이퐁은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매년 열리는 `화려한 꽃 축제 2021-Red Flamboyant Flower Festival 2021`을 개최한다.
하이퐁의 이번 축제에는 포스터 전시회, 샴민속가요제, 골프투어 등 최대 66개의 문화, 관광, 스포츠 행사와 활동이 펼쳐진다고 한다.
이 외에도 많은 베트남 유명 관광지에서 다채로운 축제로 내국인의 방문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오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황금 연휴를 맞아 전국의 많은 관광지가 모처럼 사람들로 가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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