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투자 상품으로 자리잡은 ETF와 ETN. 다만 투자자들이 관련 정보를 일일이 찾아야 해서 불편이 컸습니다.
이런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코스콤이 정보를 쉽게 분석·비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놨습니다.
문형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 등 ETP(상장지수상품)는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ETF는 네 종류에 불과했고 순 자산가치는 3,444억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 상장 ETF는 무려 460여개로 늘었고 그 가치는 56조원을 넘어 몸집이 160배 이상 커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ETF와 ETN의 정보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련 플랫폼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달 출시한 코스콤의 애플리케이션 `ETF CHECK`이 대표적입니다.
[김완성 / 코스콤 정보사업팀 팀장 : (ETF CHECK은) 국내외 ETF 상품들의 보수, 배당, 상품 개요 등 기본 정보부터 수익률 분석, 포트폴리오 관리, 유사 ETF 비교 등의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에 꼭 알아야 할 기능과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TF CHECK은 코스콤이 개발한 전문 투자자용 단말(CHECK EXPERT+)의 정보 분석 노하우를 활용했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구성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는게 코스콤의 설명입니다.
또 투자자들이 막대한 관심을 갖는 미래차, 코로나19, 원자재 등 테마 ETF의 분석 정보는 물론, 국내외 ETF의 비교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특히 이용자가 정보를 직접 찾기 전에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눈에 띕니다.
[김완성 / 코스콤 정보사업팀 팀장 : 고객들이 어떤 테마가 가장 요즘에 핫한 것인지 찾을 필요 없이 저희 애플리케이션에 들어오면 `이 테마가 가장 핫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정보들을 저희가 바로 바로 제공하고 업데이트 해주는 게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서비스`가 아닌 `찾아주는 서비스`로 차별화된 `ETF CHECK`.
매일 같이 쏟아지는 ETF의 홍수 속에서, 투자자 개인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정보를 찾아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문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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