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가상화폐 과세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내년 가상화폐 과세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53.7%이었으며 `반대한다`는 응답은 3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의 경우 여성 응답자는 `찬성한다`는 응답의 비율이 60%로 우세한 반면 남성 응답자는 찬성한다(47.3%)는 이들과 반대한다(45.7%)는 의견이 대등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62.1%) 응답자가 찬성한다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50대(57.2%), 30대(55.4%), 70세 이상(52.6%) 순으로 찬성 응답 비율이 높았다.
반면 20대 응답자의 경우 찬성한다(47.5%)는 응답이 반대한다(47.8%)는 응답보다 약간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이 참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의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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