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3일, 공시를 통해 경영실적을 공개하고,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 904억 원, 영업이익은 69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160% 증가한 수치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25%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투자지분 매각이익이 일시 반영됐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번 1분기는 전년동기나 전분기 대비 모두 실적 전반에 큰 폭의 증가세를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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