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BEN)이 5개월 만에 리메이크 명곡으로 돌아온다.
벤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여자이니까`를 발매한다.
`여자이니까`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혼술하고 싶은 밤`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지난 2001년 발매된 3인조 여성 그룹 키스의 이별 발라드를 벤의 섬세한 감성으로 리메이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곡 `여자이니까`에서 세 보컬의 조화로운 보이스와 드라마틱한 내레이션으로 이별 감성을 극대화했다면, 벤의 목소리로 재해석한 2021 버전 `여자이니까`는 곡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오직 벤의 보컬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어쿠스틱한 편곡에 맑고 청아한 벤의 음색이 더해져 세련되면서도 더욱 먹먹한 슬픔으로 재탄생되었다.
벤은 그간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혼술하고 싶은 밤` 등 절절한 이별 노래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신곡 `여자이니까`를 통해 2000년대 초를 기억하는 리스너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한편, 현시대 감성에 걸맞은 감각적인 이별 정서를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셀프 캠 무반주, 컬러링북 리릭, 앨범 커버 리릭 영상 등 신곡 `여자이니까`의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벤이 5월 가요계를 독보적인 발라드 파워로 이끌어갈 전망이다.
한편, 벤의 새 싱글 `여자이니까`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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