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분석] 크레디트 스위스가 주목한 5월 기대주

입력 2021-05-06 07:58   수정 2021-05-06 07:58



    [월가 분석] 크레디트 스위스가 주목한 5월 기대주

    크레디트 스위스가 최근 보고서에서 몇 개의 기업들을 리스트에 새로 담았습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다음 3개의 기업이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리스트에 가장 먼저 담긴건 홈트레이닝 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펠로톤입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펠로톤이 시장에서 가진 잠재력에 주목했습니다. 또 펠로톤이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큰 수익을 얻을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크레디트 스위스는 펠로톤이 최근 직면한 안전 문제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지만 이 부분이 회사의 향후 성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펠로톤의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100% 넘게 오른 점을 강조하면서 목표가도 2배 가까이 올린 164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펠로톤의 트레드밀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이 부상을 당하고 또 한 아동이 숨기는 사고가 발생하자,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는 "제품의 사용 중단 조치를 내려달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당시 펠로톤이 이 리콜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자 사용자들의 큰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다만 CNBC에 따르면 펠로톤은 오늘 기존 입장을 바꾸고 회사의 트레드밀 기구 전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펠로톤의 CEO는 "초기 대응에 실수한 점을 사과 드린다며, 처음부터 안전위원회와 더 생산적으로 협력했어야 했다"고 인정한 상황입니다. 펠로톤 오늘 이 같은 소식에 14% 넘게 하락한 82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음 살펴볼 기업은 랄프 로렌입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랄프 로렌이 선보인 비용 절감 전략이 향후 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릴 성장 동력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억눌린 소비자들의 쇼핑 수요가 늘어나면서 랄프 로렌 같은 의류회사들이 큰 수혜를 볼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IB들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현재 랄프 로렌의 이익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주가가 경쟁사 대비 저평가 돼 있다며 포트폴리오에서의 비중을 늘려야 된다고 분석한 상황입니다. 랄프 로렌 오늘 135달러 선에서 장을 마쳤는데, 현재 150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리스트에 오른건 데번 에너지입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데번 에너지가 유틸리티 및 에너지 섹터에서 가장 기대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데번 에너지가 경쟁 업체들에 비해 여유로운 잉여 현금 흐름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데번 에너지 지난해 기준으로 120% 가까이 상승하면서 좋은 흐름 이어나가고 있는데, 글로벌 IB들의 투자의견도 매수로 집계된 상황입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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