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꽝닌성, 한국기업 투자유치 적극 나서 [KVINA]

입력 2021-05-10 09:28   수정 2021-05-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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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꽝닌성 지방정부가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꽝닌성 투자촉진지원부는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양해각서(MOU)를 맺으며 꽝닌성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인적 자원 지원과 번돈 국제공항에서의 정기 항공편 개통 등 다양한 혜택을 약속하는 등 한국 기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꽝닌성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한상의가 개최한 꽝닌성 투자·사업 컨퍼런스에 코트라(KOTRA), 현대자동차, SK베트남, LG상사, 롯데 등이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박닌 생산법인(SEV), 타이응우옌 생산법인(SEVT), 호찌민 가전복합단지(SEHC),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SDV) 등 총 4개의 법인을 두고 있다.
또한 수도 하노이시에는 투자비용 2억2천만 달러의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센터를 짓고있는데 지난 1분기 말 현재 약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꽝닌성 꽝옌타운의 동마이구(Dong Mai區)에 위치한 동마이산업 단지가 외국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거론된다.
총 면적 167헥타르 규모로 조성됐으며, 1분기 현재 입주율은 72% 수준이다.
또한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약 10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가장 가까운 무역항은 하이퐁 항으로 약 27km 떨어진 교통과 물류의 요지로 알려진 곳이다.
동마이 산업단지가 위치한 꽝닌성은 하노이, 하이퐁과 함께 베트남 북부 경제 삼각지대 중 하나로 외국 기업들의 주요 투자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지난 2019년 6월 美애플사의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도 이곳으로 4,000만달러를 투자해 현재 TV조립공장 등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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