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통상부(MoIT)는 올해 수출액으로 6,000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총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베트남의 총 수출입 매출액은 1536억5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4.9% 증가했다.
이 중 수출액은 23.3% 증가한 781억7000만 달러, 수입액은 26.6% 증가한 254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을 근거로 산업통상부는 올해 수출액은 연간 6,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산업통상부 산하 대외무역국 쩐탄하이(Tran Thanh Hai) 부국장은 "베트남이 코로나19 방역에 비교적 성공적으로 대처하며 국내 소비와 해외 수출 등에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이 부국장은 이어 "코로나 방역은 향후 베트남이 수출성장을 이루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계 각 나라들과 연합 등과 체결한 FTA(자유무역협정)과 CPTPP 등은 베트남에게 포괄적이고 진보적인 협정에 서명하며 향후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있다"고 전했다.
하이 부국장은 "이런 배경으로 베트남의 올해 수출 6천억 달러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