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2만대 팔린 SUV...북미에서 66만대 리콜

입력 2021-05-10 10:18   수정 2021-05-10 10:33

2016~2019년형 포드 익스플로러 리콜
같은 기간 국내에서 2만대 가까이 판매
루프레일 분리 가능성
결함으로 인한 사고사례는 '0'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사가 북미지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시행한다.
포드자동차는 루프레일 분리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익스플로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66만1천대를 리콜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콜대상은 2016년∼2019년형 익스플로러로 미국 62만483대, 캐나다 3만6천419대, 멕시코 4천260대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포드차는 6월28일부터 리콜 통지가 고객에게 발송될 것이라면서 대상 차량에 대해 루프레일 이탈 방지를 위해 푸시핀을 설치하고 손상된 레일 클립과 루프레일 커버를 교체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드차는 이번 결함으로 인한 사고 사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루프레일 커버 분리 사례가 11건 보고됨에 따라 지난해 초 포드차에 관련 문의를 한 데 이어 지난해 4월 리콜을 요구한 바 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포드 익스플로러는 수입 가솔린 SUV 가운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4,739대를 시작으로 2017년(6,024대)과 2018년(6,237대)에는 6천대 넘게 판매됐고, 2019년(2,684대)에는 모델 풀 체인지를 앞두고 판매가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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