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수출용 농산물의 가공과 포장 등에 더 많은 투자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업계에서 나왔다.
베트남의 과일과 채소류를 수출하는 업자들은 "베트남 농산물 수출 시 제품을 더 오래 보존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공에서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건 "특히 수확 후와 포장 단계에서 우리는 가공 기술이 낮은 편"이라며 "선진 포장 기술을 도입해서 보다 나은 상품성을 입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편, 베트남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과일·채소 수출액은 9억5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출을 더욱 늘릴 기회가 많지만 베트남 농산물 수출기업들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