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세계는 국경을 닫았다. 베트남도 예외는 아니라서 이동이 제한되자 소비형태도 비대면으로 패턴에 변화가 생겼다.
베트남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파르다. 베트남 전자상거래디지털경제청(the Vietnam e-Commerce and Digital Economy Agency, IDEA) 라이비엣안(Lai Viet Anh) 부국장은 "세계에서 전자상거래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 중 베트남이 가장 앞에 위치해 있다"고 말하며, "지난해 국내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비 18% 증가(2019년에는 25% 성장)한 118억 달러로 전국 소비재 및 서비스 전체 소매판매의 5.5%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전세계 B2C(Business-to-Consumer)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대략 3조 달러로 예상되는데, 베트남 기업들도 전세계를 상대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으로의 도전은 크게 늘어 앞으로 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베트남 산업통상자원부(MOI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전체 인구의 53%가 전자상거래로 물건을 구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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