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은 12조 8,382억 원, 영업이익은 8,48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11.23%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6.2%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자회사인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번 1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한화생명보험도 이익이 개선했다.
한화는 자회사들 모두 실적 호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화 자체 사업에 대해서도 투자를 확대하고 신 사업을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한화 글로벌 부문은 질산설비 투자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정밀화학 사업을 강화하고, 방산 부문과 기계 부문도 각각 레이저 무기와 2차 전지 등 신규 성장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한화 관계자는 "일부 한계 사업을 정리하고 사업을 내실화하면서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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