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선도국가 도약위해 SOC 투자 확대 필수
대한건설협회가 내년도 30조원 이상의 SOC 예산 편성을 바란다는 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14일 대한건설협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내년도 SOC 예산을 30조원 이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국토부와 기재부에 건의했다.
SOC 예산 30조원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경기회복 및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적정 SOC 투자` 연구결과에 기초한 것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경제성장률 2.5%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GDP의 2.52% 수준인 약 53조원(정부+지자체+민자+공기업)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30조원 이상 SOC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SOC 투자가 과거 경제 위기시마다 위기극복 수단으로 그 효과가 충분히 검증된 바 있다"며 "건설투자는 다양한 연관산업에 온기를 불어넣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내수경제에 활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바이든 정부가 2조 2,500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하듯 우리나라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SOC 투자를 지속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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