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앞으로 OLED를 비롯해 QD, LED와 같은 다양한 자발광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1인치부터 200인치까지 중소형, 대형을 아우르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최주선 사장은 18일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메타버스와 디스플레이의 위대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 이 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이 `메타버스`라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원격 근무, 온라인 회의와 교육이 일상이 된 `뉴노멀` 사회가 이런 변화를 더욱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변화의 방향이 가리키는 가장 중요한 기술 플랫폼은 화질과 폼팩터 우수성을 모두 갖춘 `자발광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자들이 접고 말수 있는 여러 종류의 디스플레이 형태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경험하고, 언제 어디서나 현실과 같은 생생한 화질을 즐기는데 최적이란 설명이다.
최주선 사장은 이 날 강연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차세대 17형 폴더블과 멀티 폴더블 제품을 직접 시연하며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통한 폼팩터 혁신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는 최주선 사장을 비롯해 △ 아마존(Amazon) 미리엄 다니엘(Miriam Daniel) 부사장 △ 어도비(Adobe) 스테파노 코라자(Stefano Corazza) △ 구글(Google) 애나 코랄레스(Ana Corrales)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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