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올해 총 50억원 규모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미래차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50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지원 사업`을 공고하며 한 기업에 최대 7천만 원씩 올해 90곳 내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지원은 미래차 전환 대응 정도에 따라 `준비`와 `실행` 단계로 구분, 차별적으로 이뤄지는데 준비단계 기업에는 완성차 회사 퇴직자를 파견해 사업재편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미래차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진행하고 있는 실행단계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인증, 사업화 전략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산업부는 1차와 2·3차 협력사가 함께 지원사업 신청을 했을 경우 지원기업 선정, 평가시 가점을 부여하고 지원금도 높여주는 한편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자금, 시장개척도 지난해 출범한 `사업재편 지원단`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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