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들의 반등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들이 추가적인 급락세 없이 반등세를 연출하고 있는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국내 증시가 미국 성장주와 기술주 강세 효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안 진정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한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미국의 포드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 목적의 조인트벤처 설립 MOU 를 체결했다는 소식은 관련 밸류체인주, 테마주들의 장중 주가 변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수출 기저 효과 및 높은 수출 증가세를 둘러싼 지속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한국 5월 1~20일 수출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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