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아니면 누구…도지코인 367억개 쥔 의문의 '큰손'

입력 2021-05-22 07:36   수정 2021-05-22 21:22

도지코인 최대 보유자 367억개
시가총액 환산 14조 6천억원 규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트윗으로 화제에 오른 암호화폐 도지코인을 367억개나 보유한 큰 손의 정체를 두고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
이른바 `도지코인 고래`로 불리는 도지코인 최대 투자자는 머스크와 연관된 숫자로 일정량의 도지코인을 사들이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현지시간 21일 마켓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도지코인 고래`는 지난 20일 자신의 전자지갑에 1.72달러어치의 도지코인 4.2069개를 추가했다.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판 적이 없고 앞으로도 팔지 않겠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뒤였다.
`도지코인 고래`는 18일과 19일에도 420.69개의 도지코인을 잇달아 구매했는데, 숫자 `420`은 마리화나 흡연을 의미하는 은어라고 벤징가는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2018년 9월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가 건넨 마리화나를 피워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도지코인 고래`는 지난 2월에는 머스크 생일(1971년 6월 28일) 숫자를 조합해 28.061971개의 코인을 반복적으로 사들였다.
비트인포차트에 따르면 `도지코인 고래`가 보유량은 367억1천194만개로 전체 유통 물량의 28.3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시가총액으로 약 130억달러(14조6천억원)에 이른다.
미국 온라인 가상화폐 토론방에서는 `도지코인 고래`가 머스크 본인이거나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아니냐는 추측이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머스크와 로빈후드 모두 `고래설`을 에둘러 부인한 적이 있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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