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내 야산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25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에서 A(59)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목 뒷덜미 등에서 많은 피가 나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처치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여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에 개 15마리를 키우는 사육장이 있어 골든레트리버(잡종)가 사육장을 탈출해 A씨를 문 것으로 추정했다. 이 골든레트리버는 인근에서 포획됐다.
경찰은 유족과 사육장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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