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빈홈스(HoSE: VHM)는 최근 발표를 통해 올해 세후이익을 지난해 대비 24% 증가한 35조 동(VND), 미화로 15억2000만 달러로 목표를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
빈홈스는 "수익 창출을 위한 주요 주택사업으로는, 하노이시의 빈홈스 오션파크(Vinhomes Ocean Park)와 빈홈스 스마트시티(Vinhomes Smart City)그리고, 호찌민시 빈홈스 그랜드파크(Vinhomes Grand Park) 등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빈홈스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HoSE: VIC)의 주요 자회사 중 하나로, 또 다른 주요 자회사인 자동차 제조사 빈패스트 공장이 있는 북부 하이퐁에서 산업용 부동산을 개발할 계획도 밝혔다.
업계에서는 빈홈스의 산업용 부동산 개발은 앞으로 빈홈스와 빈그룹에 큰 기회와 꾸준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하며, 그룹 사업의 자금줄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빈홈스는 올해 주주들에게 주당 1500동(VND) 미화로 약 6.5센트의 현금배당과 30% 비율로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빈홈스는 지난해 27,700채 이상의 주택을 팔아 세후 이익을 28조2000억 동(VND) 미화로는 약 12억3000만 달러로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16% 늘어난 수치로 올해는 베트남의 건설경기 호조로 더욱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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