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력(EVN)은 최근 보고서에서 베트남의 신재생에너지 총 생산량은 2021년 4월까지 95억㎾h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6.9% 증가했다고 밝혔다.
EVN은 "이는 베트남 전체 전력 생산량의 11.8%를 차지했는데 이 중 태양광 발전량만 87억3000만㎾h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기간 수력발전을 통한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3% 증가했으며 전체 전력의 22.8%를 차지했지만 반면 화력발전 생산량은 전년 대비 8.7% 감소하며 전체의 51.4%를 차지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5월들어 습도가 높아지고 기온도 섭씨 37~38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하루 평균 전력 소비량은 7억7430만㎾h에 이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마다 여름기간 동안 하루 전력 소비량은 더욱 늘어나고 있어, 베트남전력은 산업현장과 국민들 모두에게 충분한 전기 공급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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