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 살해한 뒤 자해한 가장 긴급체포

입력 2021-05-25 09:16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4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아산시 인주면 한 아파트에서 6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흉기로 자해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집에서 발견됐다.

아내와 별거 중인 A씨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을 주변에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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