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급등한 한화에어로…매도 타이밍일까 [박해린의 뉴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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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25 17:41   수정 2021-05-25 17:41

`로켓` 급등한 한화에어로…매도 타이밍일까 [박해린의 뉴스&마켓]

    <앵커>

    박해린 증권부 기자와 함께 하는 뉴스&마켓 시간입니다.

    박 기자, 오늘은 우주항공산업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기자>

    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성과 중 하나였죠.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등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힘을 받았습니다.

    <앵커>

    미사일 지침, 간략하게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한미 미사일 지침을 살펴보려면 박정희 정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박 정부 당시 만들어진 이 지침에는 미사일의 사거리, 탄두 중량, 고체연료 사용 등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

    그동안 조금씩 완화돼왔고 이번 회담을 통해 42년 만에 모든 제한이 철폐된 겁니다.

    이로써 사거리 800km 이상의 미사일 개발이 가능해졌고요.

    또 지난해 4차 개정 때 우주 발사체의 고체 연료 사용 제한도 풀렸었거든요.

    종합해 보면 우리나라가 인공위성을 개발한다는 명목으로 사거리가 대폭 늘어난 고체 연료 미사일까지 개발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앵커>

    사소한 질문이지만, 연료가 액체인지 고체인지도 중요한가 보네요.

    <기자>

    네, 고체연료는 보관과 주입시간 등에서 액체연료보다 앞서기 때문에 군사용 미사일에 활용하기 좋다고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박 기자, 오늘 주가가 말해주듯 현시점이 방산업체들과 우주항공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겐 굉장한 기회가 될 것 같은데, 그중 대표적인 기업 하나만 꼽아주시죠.

    <기자>

    최근 `우주`하면 `한화`를 떠올리는 분들 많을 겁니다.

    한화는 방위사업체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방산기업인데, 일찍이 우주항공시대에 대비해왔죠.

    한화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주도로 그룹 내 우주산업 전담조직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했고, 최근엔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우주연구센터`를 설립했습니다.

    김 대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사회의 일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요.

    따라서 오늘은 한화그룹의 항공, 방산 본사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점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앵커>

    오늘 12% 넘게 오르면서 업종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줬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증권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죠?

    <기자>

    네, 증권업계에선 한화가 미사일협정 종료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국내 군수 엔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항공엔진 제조업체입니다.

    올해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의 엔진 개발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위성시스템 개발업체 쎄트렉아이의 지분 30%를 인수했다는 소식, 저희 프로그램에서도 올 초 전해드렸었죠.

    <앵커>

    네, 기억납니다.

    그때도 양사 주가가 크게 뛰었었죠.

    <기자>

    네, 또 자회사로는 한화시스템이 있는데 군사용 레이더와 위성통신을 만드는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즉, 항공엔진을 담당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위성안테나를 만드는 한화시스템, 위성시스템을 개발하는 쎄트렉아이, 이렇게 위성산업의 밸류 체인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상승세가 이유가 있다 싶군요.

    <기자>

    네, 이에 더해 오늘 좋은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3대 항공기 엔진제조사인 미국 GE에 3,600억원 규모의 항공기 엔진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는 엔진부품 72종을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GE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앵커>

    규모도 상당하고,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와의 계약이라면 세계적으로 기술력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네요.

    <기자>

    네, 맞습니다.

    세계 3대 엔진 제작사는 GE와 P&W, 롤스로이스라고 보는데, 지난 2015년 이후 이 3대 엔진 제조사로부터 연이어 대형 수주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항공엔진사업 수주잔고만 24조원이 넘는 상황이니까, 미래 먹거리가 든든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박 기자, 그런데 오늘도 급등을 했고, 한달새 25%정도 상승했거든요.

    일년간 보면 두배 넘게 뛰었고요.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빠르게 오른 것 같아 우려되기도 하거든요.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증권업계에선 아직 저평가돼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유를 정리해보자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보다 91%가량 높게 나왔거든요.

    즉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상반기는 테크윈과 정밀기계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증대되는데 더해 하반기에는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평균적으론 목표주가 5만2,300원정도를 제시했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박해린 증권부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박 기자와 저는 다음주 월요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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