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과 서인국이 빗속에서 애틋하게 눈을 맞추고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 측이 25일 6화 방송을 앞두고 동경(박보영 분)과 멸망(서인국 분)의 빗속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멸망은 동경을 향한 마음의 부정기를 끝내고 진심을 표출해 관심을 높였다. 자신을 사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던 멸망은 동경을 향해 “날 사랑하는 최초의 인간이 돼”라고 말했고, 동경은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들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린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동경과 멸망의 빗속 투샷이 담겨 눈길을 끈다. 비 오는 날 동경의 퇴근시간에 맞춰 그를 마중 나온 듯한 멸망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낸다. 특히 서로를 가만히 바라보는 동경과 멸망 사이에 흐르는 묘한 정적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또 다른 스틸에는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동경과 멸망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동경과 멸망은 온 몸을 적시는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서로에게만 집중한 모습. 무엇보다 웃음기 없이 굳은 동경과 멸망의 표정에서 감도는 심각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까지 긴장케 한다. 이에 이들이 빗속에서 마주한 이유는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tvN ‘멸망’ 제작진은 “25일 방송에서 동경과 멸망의 감정이 서로를 향해 치닫는다”고 귀띔한 뒤, “자신도 모르는 새 서로의 마음에 스며든 인간 동경과 초월적 존재 멸망의 이야기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찌릿하게 만들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25일 밤 9시에 6화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