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 브레이커` ENHYPEN(엔하이픈)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월드 앨범` 1위를 비롯해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5월 29일 자)에 따르면,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2집 `BORDER : CARNIVAL`이 `월드 앨범` 1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빌보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빌보드 200` 18위 입성 소식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이다. ENHYPEN은 앨범 판매량, 온라인 스트리밍 수, 라디오 플레이 수 등을 종합해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의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에서도 18위에 자리했다. ENHYPEN이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확연히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한다.
`BORDER : CARNIVAL`은 또한 `톱 앨범 세일즈`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6위를 기록했고, 타이틀곡 `Drunk-Dazed`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3위에 올랐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의 경우, 3위로 5월 8일 자 차트에 입성한 뒤 4주째 차트인을 유지 중이다.
전 세계 K-팝 팬들의 투표로 결성된 ENHYPEN은 데뷔 반년 만에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한국의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의 월간 음반 차트, 일본 오리콘 월간 음반 차트,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주요 음악시장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발표된 `BORDER : CARNIVAL`에는 ENHYPEN이 데뷔 후 마주한 낯설고도 화려한 세상에 대한 진솔한 느낌이 담겨 있다. ENHYPEN은 이번 활동을 통해 데뷔 음반으로 세운 기록을 모조리 갈아 치우고, 타이틀곡 `Drunk-Dazed`로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오는 7월 6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BORDER : ?い`(보더 : 하카나이)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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