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YPEN(엔하이픈)이 일본 데뷔 싱글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다.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6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 쇼케이스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오는 7월 13일 온라인으로 열리며 공연과 토크로 꾸며질 예정이다. ENHYPEN은 7월 6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BORDER : ?い`(보더 : 하카나이)를 발표한 뒤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일본 데뷔 싱글에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미니 1집 `BORDER : DAY ONE`의 타이틀곡 `Given-Taken`과 수록곡 `Let Me In (20 CUBE)`의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실린다. ENHYPEN은 지난 11일 음반 발매 소식을 전하면서 화이트 의상으로 청초함을 뽐낸 새 단체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같은 날 아침에 방영된 니혼 TV의 정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슷키리`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ENHYPEN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미니 2집 `BORDER : CARNIVAL`로 한국, 미국, 일본의 주요 음악 차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데뷔한 지 겨우 6개월 된 ENHYPEN은 국내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의 4월 월간 음반 차트를 동시 석권했고, 일본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4월 월간 음반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일본과 해외 가수를 통틀어 올해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는 ENHYPEN이 처음이다.
ENHYPEN은 최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29일 자)에서는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에서 각각 18위를 기록하고 `월드 앨범`에서는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ENHYPEN은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상징적 의미를 갖는 한국, 미국, 일본 차트를 휩쓸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 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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