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8일 금하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코로나19로 유성훈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이용할 주민 당사자 등 관계자 30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금하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지상1층~지상4층, 건축연면적 288.96㎡ 규모로 ‘주민학습공간’, ‘돌봄공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동아리실’, ‘옥상텃밭’ 등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민공동이용시설에서는 마을내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돌봄교실’, ‘꿈나무 밥상 프로그램’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몸건강·마음건강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향후 노후주택의 자율적 집수리 지원을 위해 공구대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하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은 금하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7년에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2018년 계획 수립 및 설계를 거쳐 2019년 12월 시설을 준공했다. 이후 시설이용에 대한 주민의 의견수렴과 내부공사를 거쳐 2020년 4월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지역주민의 이해와 응원으로 만들어진 만큼 주민참여와 수요중심의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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