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매년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아 온 야외수영장을 6월 4일부터 공식 개장한다.
메인 수영장(30m X 12m 사이즈, 수심 1.2m~1.8m), 어린이 전용 수영장(수심 0.6m), 월풀(수심 0.6m)로 구성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수영장은 짙은 녹음이 둘러싸고 있어 이국적인 휴양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야외수영장은 지대가 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마치 루프탑처럼 수영장 앞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서울 도심 전망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수영의 또 다른 매력인 선베드는 수영장 구역 곳곳에 약 300석이 놓여진다. 고객들의 쾌적한 이용을 위해 성수기 동안 일부 선베드 구역은 유료로 운영되며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무료 이용이 가능한 선베드 구역 중 한 곳인 워터폴 가든은 푸른 잔디와 우거진 나무가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원하게 떨어지는 인공 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야외수영장은 10월 초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야외수영장 이용은 투숙객만 가능하며 코로나로 인한 동시간대 입장객 수 제한과 안전한 이용을 위해, 6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의 이용은 투숙 중 1회(오전 7시부터 낮 12시 혹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로 한정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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