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년 내 11억원 간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잘 알려진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급락이 희소식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기요사키는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무너지고 있다. 굉장히 좋은 소식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7천 달러까지 떨어지면 다시 매수를 시작할 수도 있다. 운명은 글로벌 거시 환경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는 금이나 은, 비트코인이 아닌 정부와 미 연준과 월가의 무능력이다. 2000년에 금 가격이 300달러였던 것을 기억하라"고 전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5년 안에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초 킷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9천 달러에 샀다. 바가지를 썼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산 건 코로나가 세계 경제를 마비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현재 비트코인이 5만5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며 "5년 안에 12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투자처로 금과 은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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