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모니터링 개발업체인 휴이노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중 `심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웨어러블 심전계와 병원 중심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 중 휴이노는 IoMT(의료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심혈관질환 환자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휴이노는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위한 IoMT 기술기반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모델 개발, 퇴원후 재택, 요양병원 등에서의 환자 관리, IoMT 기술기반 환자 의료정보를 활용해 내원 시점을 선제적으로 유도하는 지능형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과제관리 주체는 한국연구재단으로 5년간 진행되는 사업 지원 규모는 약 35억원 규모다.
고려대안암병원(주관), 분당서울대병원, 아산병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원격 모니터링 기술은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합법화된 의료서비스 모델로, 진단 또는 진료의 개념이 아닌 모니터링에 관련된 원격 의료 서비스 중 하나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 3월 원격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규제 없음`을 고시한 바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아직 국내에서는 원격의료는 불법이지만, 휴이노를 통해 개발된 국내 최초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토대로 원격 의료시장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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