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종에 대한 실적 모멘텀이 증시 조정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2분기 거래 대금 감소와 증시 조정 영향으로 브로커리지 수익과 운용 이익의 둔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고객예탁금, 신용잔고 등 증시 주변 자금 여건은 여전히 양호한 모습이나 개인 자금의 신규 유입 강도는 다소 낮아진 상황 "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5월 일 평균 코스피, 코스닥 거래 대금은 26조5천억원으로 1분기 33조5천억원에 비해 21% 감소했다"며 "5월 들어서는 24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또 "국내외 통화 정책 관련 변화 시그널은 지속 감지되고 있다"며 "경기 개선에 따른 투자 활동의 정상화 속도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 연구원은 "IB(투자은행) 부문 수익 확대가 이익 확보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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