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지난 2월 말 출시한 단백질 음료 `It`s 프로틴`의 누적 판매량이 3개월 만에 100만 병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It`s 프로틴`은 일상에서 단백질과 칼슘을 간편하고 맛있게 채울 수 있는 콘셉트의 음료다. 고소한 곡물의 맛과 향을 담은 `그레인`,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기는 커피 `디카페인 라떼`, 깊고 진한 코코아의 풍미가 돋보이는 `초코` 3종 등으로 구성됐다.
260ml 제품 한 병 기준 15g의 단백질, 1일 영양성분의 57%에 해당하는 칼슘이 400mg 함유돼 있다. 풀무원의 엄격한 무첨가 원칙에 따라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지방 함량도 낮다.
해당 제품의 인기 요인은 단백질 음료 특유의 맛과 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는 데 있다. 개발 단계부터 맛있는 단백질 음료를 만드는 데 집중한 까닭에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특유의 거북한 맛과 향을 없앴다는 자평이다.
풀무원은 향후 `It`s 프로틴` 새로운 맛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당 함량을 낮춰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외에도 콜라겐을 맛있고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기능성 음료 신제품도 준비 중이다.
이향미 풀무원식품 음료PM(Product Manager)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It`s 프로틴`이 출시 직후부터 사랑 받고 있다"며 "편의점 등 CVS 채널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 확대, 디지털 마케팅을 계속하면서 시장 트렌드에 맞춰 풀무원 음료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t`s 프로틴`은 지난 2007년 출시한 `아임리얼`로 국내 착즙 주스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풀무원이 음료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인 단백질 음료 제품이다. 풀무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 음료로 음료 시장 발전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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