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6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준석 후보를 추켜세우며 "그로 인해 청년 정치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야당에도 기대가 되는 청년 정치인들이 많다. 여야 청년 정치인들이 함께 새로운 정치를 시작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가 자신과 장경태 의원, 박성민 전 최고위원, 이동학 최고위원 등 자당 여권 청년정치인을 열거하며 호평한 데 대한 화답을 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어 "(이 후보가) 지난 10년간 정치권에서 모진 풍파를 다 이겨내면서 버틴 끈기와 노력이 뒷받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내공은 만만치 않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편으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 "이제 막 반도체 공장을 견학 다니며 공부를 시작한 그를 보면 불안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과 10개월을 앞두고 대통령 되겠다고 경제, 외교, 안보, 교육 등등 복잡한 사회 현안을 벼락치기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하는 모습에서 진정성보다는 준비 부족과 실력 부족만을 느끼게 된다"고 쏘아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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