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분석] UBS 선정 올해 주목할 수소주

입력 2021-06-07 08:04   수정 2021-06-07 08:04



    [월가 분석] UBS 선정 올해 주목할 수소주

    UBS “수소, 205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소비량 10% 차지”
    로얄더치쉘 “수소충전소 150개, 2030년까지 유럽 공급”
    “넥스트에라, 2022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500억 달러 투자”

    오늘은 UBS가 선정한 올해 주목해 볼만한 수소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수소 기업들도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UBS는 수소 경제의 잠재력에 대한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12개월 동안 이 움직임이 가속화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약 10%를 수소가 차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수소 산업 투자 금액 또한 1조 달러를 넘어설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UBS는 특히 주목해야 될 기업들이 있다고 강조했는데, 석유, 가스 회사부터 유틸리티 및 차량 기업들까지 UBS가 리스트에 올린 종목들 하나씩 확인해보겠습니다.

    UBS가 가장 먼저 주목한 종목들은 석유가스 회사들이였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로얄더치쉘과 필립스66을 포트폴리오 구성 시 고려해봐야 한다면서 투자의견도 두 회사 모두 `매수` 등급으로 제시했습니다. 우선 영국과 네덜란드의 거대한 합작회사인 로얄더치쉘은 현재 네덜란드의 수소 프로젝트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수소 사업을 진행중인 기업입니다.

    특히 2040년 유럽 최대 녹색 수소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로얄더치쉘은 2030년까지 유럽시장에 수소충전소 150개, 수소트럭 5천 여대를 다임러트럭과 함께 공급하겠다고 지난 달 밝힌 상태입니다. 로얄더치쉘, 올해 들어서는 14% 가량 오르는데 그쳤지만 UBS를 제외한 다른 IB들의 평균 투자의견도 `매수`로 집계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필립스 66과 함께 엑슨모빌과 에퀴노르도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UBS는 양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지만 수소 사업에 대한 두 회사의 비전이 돋보인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살펴볼 종목은 유틸리티 기업들입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미국의 최대 신재생 에너지 발전회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의 수혜주로 꼽히며 올해 초 주목을 받기도 한 회사인데,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넥스트에라가 내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약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6% 라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곤 있지만 수소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한번 쯤 살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외에도 엔터지와 셈프라 에너지도 UBS의 수소주 목록에 올랐는데, 세 개의 유틸리티 기업들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로 나온 상황입니다.

    UBS가 마지막으로 선정한 종목은 차량 기업들입니다. UBS는 다수의 업체들 가운데 특히 GM과 토요타를 주목해야된다고 전했습니다. UBS는 수소 분야에 대한 이 두 기업의 사업 전망이 남다르다면서 다른 차량 회사들과는 차별화 된다고 밝혔습니다. 제너럴 모터스와 토요타, 작년 그리고 올해 기준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 보이는 점까지 표를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