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가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B’를 적용한 파킨슨병 치료 이중항체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ABL301을 개발중이며, 이중항체는 파킨슨병 치료물질을 뇌 안으로 효율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알파 시누클레인 단백질 응집체는 세포의 독성을 유발해 파킨슨병, 루이소체 치매 질환 등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특허에 따른 이중항체는 알파 시누클레인의 축적 또는 세포간 전달을 억제해 관련 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사용된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미국, 중국과 유럽 등 8개 지역에서도 해당 특허 기술에 대한 심사가 진행중"이며 "해외 등록을 통해 자사 퇴행성뇌질환 플랫폼 기술과 이를 적용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내년 ABL301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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