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헬스 테크 분야의 유망 종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골드만 삭스가 진단 분야 종목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건 처음인데요, 최근 유전자관련 기술비용이 감소했고, 또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진단키트 보급 등 비슷한 검사들을 처리하는 절차가 빨라졌기 때문에 앞으로 이 업계가 더 강하고 빠르게 성장할 걸로 보입니다.
이그젝트 사이언시스(EXAS)
첫 번째 유망 종목은 이그젝트 사이언시스입니다. 매출 기준으로 최대의 암 진단 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총 마진율이 현재 70%로, 3년 안에 6%포인트 더 성장할 걸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보유한 인프라 설비를 활용해 새 제품들을 빨리 상용화할 수 있다며, 분석가들은 500억 달러 규모의 암 조기 진단 분야(MCED)로 발을 넓히고 있는 이 회사를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네오지노믹스(NEO)
다음은 암 유전자 진단테스트 전문기업 네오지노믹스입니다. 매년 100만 건의 암검사를 하고있고, 이번에 매출은 20% 넘게 성장했습니다. 또 경쟁사인 클래리언트와 제놉틱스 등을 인수하면서 앞으로도 상당한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가단트 헬쓰(GH)
가단트 헬쓰는 액체 생검 키트라고 불리는 혈액 검사 진단법으로 유명합니다. 총 마진율이 현재 68%이고 골드만은 이것이 2%포인트 더 성장할 거라고 봤습니다. 역시 조기 진단 MCED 시장을 발판 삼아 장기적인 상승 잠재력 있는 회사라고 평가했습니다.
케어Dx(CDNA)
마지막으로 장기이식 검사 회사인 케어Dx입니다. 케어디엑스는 신장, 심장, 폐 이식에 있어 비침투 검사를 전문으로 하고 있어 비용과 합병증 발생을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 골드만은 케어디엑스가 기증자 매칭부터 이식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관여하는 점을 유망하게 봤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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