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부문 '최우수'…지난해 수상기록 경신
기아가 러시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서 6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심형 소형차 부문에서 6년 연속 최고로 뽑힌 `모닝(수출명 피칸토)`을 비롯해 소형과 중형 부문에선 각각 `셀토스`와 `쏘렌토`, 비즈니스 세단과 미니밴 부문에선 `K5`와 `카니발`이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기아는 러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로까지 선정되면서 4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수상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러시아 올해의 차` 평가는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차량 평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2월부터 넉 달 동안 자동차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 등 150만여 명이 온라인 평가에 참여해 23개 부문에서 최고 차량을 선정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4년부터 러시아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에 올라 있는 기아는 올해에도 지난 5월까지 9만 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러시아 현지 회사인 `라다(LADA)`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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