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크래프톤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해 적격하다고 11일 밝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다.
크래프톤은 2007년 3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이 회사는 2017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는 가장 빠른 기간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이라는 기록을 비롯해 7개 부문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2018년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출시 3년째인 올해 4월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억 건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팬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6,704억 원, 영업이익 7,739억 원을 기록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콘텐츠 영토를 계속해서 확장해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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